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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사강론]신심은 이득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니라-2021.9.17.;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이기우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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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80  조회수: 42회  유튜브등록일: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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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1티모 6,2-12; 루카 8,1-3 /

강론원고(전문)
신심은 이득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니라

박해시대 천주교 신자들은 오직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하고자 심산유곡을 찾아들어 교우촌을 세웠습니다. 포졸들은 물론 밀고자와 배교자들의 눈을 피해 유랑 생활을 해야 했고, 또 먹고 살기 위해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업을 개척해야 했습니다. 산속에서 화전이나 골짜기를 개간해서 천수답을 가꾸기도 했고, 숯가마나 옹기점을 운영하거나 산나물을 채취하기도 했습니다. 또 담배, 조, 밀, 야채 등을 재배하면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교우촌 신자들은 대부분 몹시 가난했습니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피어난 것이 바로 신자들의 공동체 정신과 신심이었습니다. 교우촌에서는 과거의 신분이나 재산, 또는 얼마나 배웠는지 등을 따질 필요가 없었고 공동의 생업을 위해서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돕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공동 작업, 공동 분배의 생활방식은 필수였고, 공동 기도 역시 자연스럽게 정착되었습니다. 박해시대에는 기도서나 교리서, 신심서적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부모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신앙 지식들을 자녀들에게 입으로 들려주면서 신앙을 전수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신앙은 생활화되었습니다.
신앙의 생활화 과정에서 뚜렷이 나타난 것이 나눔과 봉사 활동이었습니다. 애긍과 단식은 자신들의 허물을 씻기 위한 지향으로나 끼니가 떨어진 이들을 돕기 위한 지향으로 필수적이었습니다. 상가 봉사 활동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자신들의 생활양식에 입각한 신앙 도리를 전파하였습니다. 이처럼 교우촌의 신자들에게는 신앙과 신심이 경제생활의 목적이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신심을 이득의 수단으로 삼지 마십시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십시오. 돈을 사랑하는 것이 악의 뿌리입니다. 그 대신에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야고 6,5.7.10-11).
재물을 하늘에 쌓아 이웃과 나누라고 가르치신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생명의 빵이 되시어 먹고 사는 경제 문제를 신앙 문제와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그런 가르침을 깨닫고 예수님과 열두 제자를 시중 들어준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막달레나, 요안나, 수산나 등의 여인들은 열두 제자 못지않은 신심으로 초대교회를 세우는 사도들이 되었습니다. 신심은 이득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강론 신부 소개
이기우신부-1988년 서울대교구에서 사제로 서품.
명동본당 보좌(1988-1991),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에서 위원장(1991-2006), 해외연수(2006-2010), 신내동 본당(2010-2014) 주임, 중앙보훈병원 원목(2016) 등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에 파견되어 거주사제로 지냄(2017~현재).

다음 사이트에 카페 '협동조합 가톨릭 사회교리 연구소 'http://cafe.daum.net/coop-csti 운영 중.
'믿나이다', '행복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등 가톨릭 교리 해설서, '세상의 빛'(가톨릭 사회교리 해설서), '예수는 누구인가'(마르코 복음의 주해와 묵상), '교회는 누구인가'(마태오 복음 주해 및 묵상), '복음화'(루카 복음 주해와 묵상) 등 복음서의 주해와 묵상서 출판.

현재 '영원한 생명의 파스카'(요한 복음 주해 및 묵상서) 집필 중.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졸업, 가톨릭 신학대학 대학원 졸업, 조직신학 석사(교회론 전공), 박사과정 수료(사회교리 전공). 파리 가톨릭대학 신학 연수.
협동조합 가톨릭 사회교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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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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