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레고리오 신부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노신사의 영상 '하느님의 사람'이 올라오고 오늘은 노래주머니 11번째 곡을 가져왔습니다.
오늘 나누어드릴 곡은 가톨릭 성가 145번으로 수록되어 있는 '임하소서 성령이여'입니다. 오늘 내일 모래 까지 의정부교구와 서울대교구의 사제, 부제 서품식이 있는데요. 서품식중 안수 중에부르게 되는 많은 '성령' 곡 중에 하나 입니다.
교회는 사도들과 사제들의 안수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주셨던 영을 전해주게 되는데요. 주교, 사제, 부제 서품의 안수마다 받게 되는 성령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주교는 다스리고 이끄는 성령을 사제는 거룩함의 성령을 부제는 봉사직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는 성령을 받게 됩니다. 이는 각 서품예식의 서품기도 안에서 확인 할 수 있답니다.
가장 유명한 그레고리오 성가 곡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곡을 참 좋아해서 골라왔습니다. 서품식 성가대로 봉사 할때마다 많은 곡들 중에서 이 노래를 부를 즈음이면 참 많은 감동이 몰려 왔던것 같네요. 또마침 얼마전 종신서원식에서 입당 곡으로 이 노래가 연주되면서 ''아 이번에는 이 노래를 준비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이!
서품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과 그들을 맞이하시는 모든 공동체에 그리고 이 노래로 성령을 청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2코린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