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위해 나의 목숨을 바치리라.”
12월 26일은 첫 부제이자, 첫 순교자였던 스테파노 성인의 축일입니다. 성인은 열두 사도들로부터 선발된 일곱 부제 중의 한 명입니다. 성인은 사도들로부터 안수를 받았고, 하느님의 은총과 성령의 힘을 가득히 받아 백성들 앞에서 놀라운 일과 큰 기적을 많이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키레네와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유대인들로 구성된 일명 '자유인의 회당'에 속한 몇 사람들과 논쟁을 벌였는데, 그들이 스테파노 성인을 감당할 수 없다고 느끼고 사람을 매수하여 성인이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했다는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성인은 체포되어 의회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설교를 하자 의회 의원들은 성인의 말을 듣고 오히려 화가 치밀어 올라 이를 갈며 그를 죽이려 하였지요. 결국 성인은 도시 외곽에서 돌을 맞고, 그리스도인으로서는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사도 6-7장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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