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익 비오 신부(대구가톨릭평화방송 뉴미디어국장)가 전하는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는 '위령성월'에 대한 깊은 묵상입니다.
11월, 위령성월은 세상을 떠난 모든 영혼, 특히 하느님을 믿고 살다 돌아가신 우리의 부모님과 친지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세상을 떠난 영혼들은 스스로를 위해 기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우리의 신앙과 간절한 기도, 선행은 그들이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영원한 안식을 얻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한다면, 먼 훗날 누군가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이라는 사랑의 연결 고리를 믿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와 무덤 너머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희망합니다.
✨ 위령성월, 우리의 희망이 되는 말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요한 복음 11장 25-2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