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봄길] - 정호승
오늘의 성가는 저에게 그런 느낌이에요.
길이 끝나도, 강물이 흐르다 멈춰도,
새들이 날아가 돌아오지 않아도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이 흩어져도,
그럼에도 끊임없이 주님의 기쁨을
또 사랑을 원하는 사람.
'주님의 빛을 비추는 사람'
가사에도 나오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힘껏, 살아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