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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마귀가 들렸던 여인이 예수님의 사도로 변화되었다면... [김재덕 베드로 신부] [내 안에 머물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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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내 안에 머물러라
구독자: 96200  조회수: 812회  유튜브등록일: 2020-07-22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요한 20,17)

부활 하신 예수님께서는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세 개의 명령법을 사용하십니다 (요한 20,17):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라", "전하여라". 예수님의 이 세 가지 명령 안에 요한 복음이 전하고 있는 부활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당신만을 붙들고 있는 삶을 바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에게 "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바라셨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 자체에만 머물고 안주하는 믿음은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믿음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나는 내 아버지이시며 너희의 아버지이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요한 20,17). 마리아 막달레나가 제자들에게 전해야 하는 예수님의 이 말씀 안에는 부활의 놀라운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이제 하느님은 "예수님의 아버지"만이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으며, "예수님만의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의 하느님"도 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예수님과 맺으시는 관계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등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하느님께서 예수님에게 하셨던 일을 우리에게도 똑같이 하실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죽음 아래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들 또한 부활시켜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하실 것이며, 예수님께서 하느님께로 올라가신 것처럼 우리들 또한 하느님 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라" "전하여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웃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이 되어 주기를 바라십니다. 죄인들에게 용서의 말씀을 해주셨던 것처럼, 병자들에게 치유의 말씀을 해주셨던 것처럼, 또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우리들은 예수님과 동등한 "하느님의 자녀"이시며, 하느님께서는 예수님께 하셨던 부활의 놀라운 신비를 우리 각자에게도 그대로 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이웃들에게 전해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만나는 이웃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함으로서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이 되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22일미사#마리아막달레나#김재덕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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