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마태22,2)
'초대와 합당한 준비!'
예수님께서 '혼인 잔치의 비유'를 들어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
혼인 잔치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초대와 합당한 준비'입니다. 잔치를 준비한 사람은 잔치에 필요한 준비를 해 놓고,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래서 잔칫집은 초대를 받은 사람들로 가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초대받은 사람들 역시 합당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잔칫집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 어떤 임금이 잔치를 준비해 놓고 사람들을 초대하지만, 사람들이 이 초대에 응하지를 않습니다.
임금은 크게 진노하면서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종들은 거리로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옵니다.
그런데 초대 받은 손님들 가운데에서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가 잔칫집에서 쫓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