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윤일마수녀#예수님오늘은어디계세요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서의 활동은 주로 갈릴래아 호수 북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활동하신 갈릴래아 호수 북쪽의 고을들인 ‘카파르나움’, ‘벳사이다’, ‘코라진’을 소개하는데 모두 유다인 마을입니다.
‘코라진’은 카파르나움에서 북서쪽으로 4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언덕에있어, 전망이 매우 좋은 마을입니다.
갈릴래아 호수보다 코라진은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있습니다.
이 ‘코라진’은 예부터 밀농사로 유명 했다고 합니다.
제가 코라진에 갔을 때 온통 검은 색의 돌들과 주위환경이 마치도 패허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 넓은 땅에 아무도 살지 않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무도 있고, 풀도 있고, 꽃도 있는데 사람이 살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 코라진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파하신 삼대 고을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은 코라진은 공허한 유적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 대부분의 건물들은 현무암으로 만들어져, 불타버린 느낌마저 듭니다.
코라진의 상태처럼 우리 그리스도 신앙인들도 마음이 공허하고 갈라지고 멍들고 아픔과 상처를 주는 삶, 믿음을 잃어버린 생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이 코라진과 별 다름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 떠오른 말씀이 호세아서 6장 1절에 호세아가 외친 것처럼
‘주님께로 돌아가자. 그분께서는 우리를 잡아 찢으셨지만 아픈 데를 고쳐주시고, 우리를 치셨지만 싸매 주시리라’라는 말씀이 생각이 낫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진정한 회개를 청하면서, 주님께서 바라시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성사를 보았습니다.
코라진에서 성사를 보는 저와 또 신자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로 돌아가려는 마음, 주님을 향해 방향을 돌리려고 애쓰는 모습이 말입니다.
- 코라진 안으로 들어가면, 갈릴래아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회당 이 있습니다.
석회암으로 봉헌된 카파르나움 회당과 달리, 코라진 회당은 현무암으로 검게 지어졌습니다.
- 정면 입구는 멀리 예루살렘 쪽을 바라보고 있고,
- 입구 안쪽에는 모세오경 두루마리를 보관했던 지성소의 일부가 남 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