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레고리오 신부입니다. 부활시기 잘 마무리 하셨나요? 유독 비가 많은 5월인것 같네요. 특별히 저희 본당은 성령 강림을 맞아(?) 성전 오르간을 바꿔서인지 미사때 성령이 가득한것 같아 두근거리고 마음이 가득찬 느낌을 만긱하는 중입니다^^
성령 강림 대축일을 지나 다음주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삼위일체에 대한 좋은 노래들도 많고, 일년에 몇 번 부르지 못하는 가톨릭 성가에서 뽑아 볼까도 고민했었지만, 어린이 미사때 성호경을 그으면서 부르는 노래와 율동(?!)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특히 첫영성체 교리 때에 우리가 삼위일체 하느님을 믿는다고 고백한다는 성호경. 다시 한번 우리의 신앙을 고백 하면서 담아보았습니다.
율동에 관련해서는 본당마다 다양하게 있는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 목동성당과 출신본당인 문정동성당의 방법 두가지를 다 담아 보았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중앙에서 노래하느라 그것도 동작을 함께 하느라 카메라에 신경을 잘 못썼네요... 얼굴에 그늘지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율동이 화면 밖으로 나갑니다!... 성령 가득한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청합니다♡
다시 시작된 연중 시기 속에서 성령이 언제나 함께 하시고 남은 성모님성월도 기쁘게 마무리 하시길 기도합니다.
최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