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g No. 21 핍박의 나날, 죽음의 내일 / Days of Persecution, Tomorrow of Death
- 신유박해를 기억하며
거대한 피바람을 표현하는 형조판서의 대사와 신도들의 절규와 합창이다.
하나씩 잡혀들어가는 천주교인들, 한발 한발 그들의 발걸음,
맥박 소리를 표현하는 비트는 그들의 마지막 죽음의 처형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거기에 더해지는 노래 후반부의 ‘새야 새야’의 멜로디는
어디에서 누군가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모두가 아는 아름다운 민중의 멜로디로 자리 잡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현재 우리가 알고 믿는 모든 것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왔음을 알린다.
또한 실학에서 시작되어 서학으로 불리웠던 천주학의 시작으로 인해
민중들의 생각이 열리기 시작하여, 동학운동과 일제강점기 3.1운동으로
이어지기까지 이 민중의 멜로디는 그들을 결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듯이
역사는 멈추지 않고 유기적으로 흘러 오늘날까지 이어짐을 이 오라토리오 안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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