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이 함께하는 “생명사랑 희망메시지 캠페인”에서 천주교 대표로 참여하게 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님꼐서 전하는 말씀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러 형태의 고통과 절망, 외로움이 섞여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어떠한 자세에서 삶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결과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일차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사랑은 우는 사람에게 왜 우느냐고 묻기 이전에 다가가 앉아 어깨를 맞대고 함께 울어주는 것, 함께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혼자 내버려두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중에 외롭게 혼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어떤 것을 묻기 전에 가서 함께 해주고 있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명존중을 위해서 이웃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사랑을 더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