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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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등록일: 2025-06-29
사제의 시선으로 담은 사진, 그리고 그 안에 머문 묵상을 만나보는 포토에세이 – 사제의 창
홍창익 비오 신부(대구가톨릭평화방송 뉴미디어국장)가 전하는 ‘여덟 번째 창’은
「와서 쉬어라」 편입니다.
수도원에 있는 동기 신부님께 조심스레 연락을 드렸습니다.
“잠시 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 신부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고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예, 그냥 오시면 됩니다. 여기 쉬기 좋습니다.”
조건 없는 허락, 따뜻한 환대.
그 순간, 제 피정은 이미 시작이자 끝이었습니다.
그 고마움 속에서 문득 하느님 나라를 떠올려보았습니다.
그분도 분명 이렇게 말씀하시리라 믿습니다.
“와서 쉬어라. 그리고 나와 함께 있자.”
아멘.
홍창익 비오 신부 (천주교 대구대교구)
現 cpbc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뉴미디어국 국장 소임
前 효자성당, 옥계성당 주임, 이탈리아 밀라노 교포사목 등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일상 속 쉼이 필요한 분
무조건적인 환대가 주는 위로를 느끼고 싶은 분
홍비오 신부님의 묵상과 함께 깊은 생각에 잠기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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